대장암증상

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 기관 중 대장의 조직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근래 들어 우리나라도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변화하면서 대장암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

초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약간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로는 배변 습관이 변화됩니다. 보통 배가 갑자기 아프며 변이 가늘어지며 변비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대장암 증상을 의심 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이 나오거나 배를 만져 보면 이전에는 만져지지 않는 덩어리가 만져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종 치질이 있는 분들의 경우 혈변과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치질로 인한 출혈과 대장암 증상으로 발생하는 혈액은 색깔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치질은 혈관에서 직접적인 출혈로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의 색이 밝고 맑으며 선홍색을 띕니다. 반면 대장암 증상으로 발생하는 혈액의 색깔은 탁하며 검붉은 색을 보입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2.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변이 남은 느낌)

3.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 

4.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5.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 

6.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7. 피로감 

8.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특히 높은 열량의 음식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운동 부족 등이 대장암의 발생에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것으로 알려 있습니다.